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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독도는 조선땅` 표기 中지도 공개
작성자 독도연구소 이메일
작성일 2010-09-10 조회 471

 

 

 
▲ `대지전구일람지도` 중의 독도. `만국대지전도` 중의 독도.
19세기 조선시대 독도를 우리 영토로 표기한 중국 고지도 2장이 새로 공개돼 한국 및 일본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.

지금까지 독도를 조선 땅으로 표기한 한국·일본·서양의 고지도는 많이 공개됐지만, 독도를 우리 땅으로 표기한 중국 고지도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.

이 지도는 19세기 청나라에서 만든 `만국대지전도(萬國大地全圖)`와 `대지전구일람지도(大地全球一覽地圖)` 등 두 종류다.

이 지도는 지난 6일 서울 한글회관에서 열린 `고지도가 증명하는 독도의 영유권`이란 주제로 열린 영남대 독도연구소 학술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경희대 이명희 박사(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·중국근세사)에 의해 공개됐다.

지난 1845년 제작된 `만국대지전도`는 여덟 폭으로 이뤄진 병풍식 세계지도로, 한반도 오른쪽에 완릉도(완陵島=鬱陵島·울릉도)와 천산도(千山島=于山島·독도)의 두 섬을 바싹 붙여 표시 두 섬이 조선 땅임을 밝히고 있다.

이 박사는 완릉도, 천산도라고 기록된 이유에 대해 “울릉도의 `鬱`을 해당하는 한자가 목판을 새기기엔 너무 복잡해 뜻과 발음이 같은 `완`으로, `于山島`의 경우는 필사 과정의 오류로 `千山島`라 표기했을 뿐”이라고 했다. 또한 울릉도와 독도의 위치가 서로 바뀌어 있는 것 또한 조선에서 가져온 지도의 내용 그대로 그렸을 것이라는 것. 지난 1851년 육엄(六嚴)이 제작한 세계지도 `대지전구일람지도` 역시 같은 방식으로 울릉도·독도를 그렸다.

이 박사는 “중국이 자랑스러워하는 19세기 청나라 제작 세계지도에 울릉도·독도가 조선에 속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표현한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울릉/김두한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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